국내 단독주택의 다수는 경량목구조입니다. 그래서 "왜 철골이냐"는 질문은 정당합니다. 답은 "철골이 더 좋다"가 아니라 "공장에서 완성해 옮기려면 철골이어야 한다"입니다.
경량목구조는 현장에서 짓는 집에 강하고, 철골 강구조는 공장에서 완성해 옮기는 집에 강합니다. 우열이 아니라 전제의 차이입니다.
모듈러는 공장에서 마감까지 끝낸 덩어리를 5톤 트럭으로 옮겨 25톤 이상 크레인으로 앉힙니다. 이때 생기는 뒤틀림을 견디지 못하면 공장에서 만든 품질이 현장에 도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유닛하우스는 철골 강구조를 씁니다 — 내용연수 40년 기준.
| 항목 | 경량목구조 (현장 시공) | 철골 모듈러 |
|---|---|---|
| 강한 지점 | 단위 면적 시공 단가가 낮고, 열교 처리에 유리하며, 국내 시공 인력·자재 유통이 두텁다 | 공장에서 마감까지 완성해 현장 공정을 줄인다. 날씨와 현장 숙련도의 영향이 작다 |
| 개구부 · 스팬 | 벽체가 하중을 받아 큰 개구부에는 별도 보강이 필요 | 기둥·보가 하중을 받아 코너를 통째로 여는 구성이 가능. 내경 너비 3m 확보 |
| 운송 · 양중 | 부재 단위로 운반해 현장에서 조립 — 운송 하중 문제는 없음 | 완성 모듈을 통째로 운송. 운송·양중 하중을 설계에 포함 |
| 관리 항목 | 습기 · 생물학적 열화(흰개미 등) 관리 | 부식(도장·아연도금) 관리 |
| 증축 · 이축 | 가능하나 현장 공사에 준하는 절차 | 모듈 단위 증설·이축이 설계 전제 (운송·크레인·기초·인허가는 별도) |
| 내용연수 | 유지관리 수준에 크게 좌우 | 일반철골구조 기준 40년 |
경량목구조의 강점을 실제로 적었습니다. 저희는 모듈러를 하기 때문에 철골을 쓰는 것이고, 현장에서 짓는 단독주택이라면 목구조가 더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조냐 철골이냐"부터 정하고 시작하면 대개 답이 안 나옵니다. 공법은 무엇을 어디에 어떤 조건으로 짓느냐에서 따라 나오는 결과입니다. 순서를 바꿔 보시길 권합니다.
철은 열을 잘 전달합니다. 이 사실을 부정하는 방식으로는 좋은 집이 안 나옵니다. 저희는 지역별 단열 기준(중부1·중부2·제주)을 적용하고, 구조체와 실내 사이를 분리해 처리합니다. 난방은 OSC 기반 건식 온수 난방입니다. 습식 대비 하중을 줄여 양중 제원을 낮추는 효과도 함께 얻습니다.
습기와 생물학적 열화를 관리해야 합니다. 다만 이건 "목조 주택은 위험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설계와 시공이 제대로 되면 관리 가능한 항목이고, 잘 지은 목조 주택은 오래 갑니다. 철골은 부식을, 목조는 습기를 관리합니다. 관리 항목이 다를 뿐 어느 쪽도 관리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공법이 정리되면 그다음은 값입니다. 저희는 기준가를 전부 공개하고, 왜 그 값이 가능한지도 같은 페이지에 적었습니다. 구조·사양 자체를 더 보고 싶다면 제품 소개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