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 방문, 아무정보 없는 구경은 시간낭비입니다 — 여섯개 정보면 모듈러 후보가 좁혀집니다
미리 여섯 줄만 남기면 방문 당일이 구경이 아니라 상담에서 시작됩니다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방문이 아깝습니다

쇼룸에 다녀온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좋긴 좋았는데 정확히 뭘 알아본 건지는 모르겠다는 겁니다. 내 조건을 정해 두지 않고 공간만 보면 그렇게 됩니다. 마감이 예쁘다는 인상만 남고, 내 집 이야기는 시작도 못 한 채 돌아옵니다.
오고 가는 시간까지 더하면 하루를 쓴 셈입니다. 그래서 오기 전에 여섯 줄만 남겨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그 여섯 줄이 그날 대화의 출발점을 바꿉니다.
조건이 없으면 매번 같은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다 보면 같은 질문을 계속 받습니다. 어디에 지으실 건가요, 몇 평이 필요하세요, 예산은 어느 정도세요. 세 번째로 같은 답을 하고 있으면 대답하는 쪽도 지칩니다. 정작 묻고 싶었던 건 물어볼 시간이 없습니다.

조건을 미리 알면 그 질문에 쓰던 시간이 남습니다. 평형과 예산만 있어도 후보가 몇 개로 줄어듭니다. 대지 위치까지 있으면 그 땅에서 걸리는 항목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방문 당일에는 좁혀진 후보를 놓고 무엇을 바꿀지부터 이야기하면 됩니다.
여섯 줄은 이것입니다

첫째, 대지 위치. 지번이 없어도 어느 동네인지만 알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몇 명이 살고 어떻게 지내는지. 셋째, 예산 상한.
넷째, 원하는 평형. 다섯째, 진입로가 보이는 사진 한 장. 여섯째, 누가 몇 명 오는지와 서로 어떤 관계인지. 여섯 줄 다 정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는 만큼만 적으면 됩니다.

다섯째, 사진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5톤 트럭이 들어올 폭 4m 이상 도로, 트럭이 돌아 나갈 회전반경, 25톤 이상 크레인이 설 자리. 이 세 가지가 되면 설치가 하루에 끝납니다. 사진 한 장으로 여기까지 1차 확인이 됩니다. 애매하면 방문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오시는 날에는 평면을 추려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여섯 줄을 미리 보내 주시면, 방문 전에 저희가 평면을 골라 둡니다. 유닛메이커에 등록된 표준 평면이 31개 있습니다. 그중 조건에 맞을 만한 것을 먼저 추립니다. 그동안 조건에 맞춰 고쳐 본 사례 평면도 50개 있어서, 비슷한 경우가 있으면 그것도 같이 꺼내 둡니다. 그러면 방문 당일에 처음부터 고를 일이 없습니다. 추려 둔 평면을 놓고 무엇을 바꿀지부터 이야기하면 됩니다.
쇼룸은 예약제로 엽니다. 같이 결정할 사람이 있으면 함께 오는 게 훨씬 빠릅니다. 그날 보고 들은 걸 돌아가서 그대로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담/방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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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과 예산, 쓰려는 방식에 맞는 방향부터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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